제주시 10개 선거구 단수 추천
제주시 4개 선거구 경선 지역
서귀포시 등은 추후 논의키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자 일부를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 등을 위한 제3차 회의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이날 제주시 지역 10개 선거구를 단수 후보 추천 지역으로, 제주시 지역 4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각각 결정했다.

단수 후보 추천 지역은 도의원 공천 공모에서 단독 응모한 지역이다.

공천이 확정된 선거구와 후보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한권, 이도2동갑 김기환, 화북동 강성의, 삼양·봉개동 김경미, 오라동 이승아, 연동을 강철남, 노형을 이상봉, 외도·이도·도두동 송창권, 구좌읍·우도면 김경학, 조천읍 현길호 후보 등이다.

경선 지역은 이도2동을 강성민·한동수, 삼도1·2동 강원근·정민구, 연동갑 양영식·황경남, 노형갑 고현수·문경운·양경호 후보 등이다.

아라동, 애월읍 등 분구 대상 선거구와 일도2동갑 등 3개 선거구는 공관위 제3차 회의에서 결정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서귀포지역 선거구도 이날 회의에서 단수 지역과 경선지역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공관위는 제주도의원 증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제주시 일부 지역과 여성 후보자가 없는 서귀포시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은 제주특별법 개정 시기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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