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의날 기념식

제27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한마당축제가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도민들을 반겼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27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한마당축제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50주년과 일상회복을 맞아 대면행사로 열렸다.

'단 하나의 지구, 단 ㅎㆍ나의 제주'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반려나무 심기 퍼포먼스,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이뤄졌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화석연료와 1회용품을 덜 쓰고, 쓰레기를 줄이며 재활용품을 올바로 분리 배출해 청정 제주를 지키는 일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제주도정은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세계환경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 도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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