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지원 참여 10개 농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원명)는 올해 상반기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제1종 전염병인 뉴캣슬병 등 주요 가금 질병 9종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분석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도내 양계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 연계해 행정시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험소가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관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는 뉴캣슬병 등 9종의 가금질병에 대해서 조사하고 연 5회 이상 진행한다. 

상반기 10농가를 대상으로 2회(3월, 5월)에 걸쳐 진행한 뉴캣슬병 등의 항원검사(96건)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항체검사(1740건) 결과 백신항체 보유 역가가 대부분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농가 및 컨설팅 자문단과긴밀한 업무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금질병 검사결과 분석 등을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해 농가별 자율 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가금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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