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쥬리에뜨(본명 유지혜)는 24일 구독자 '에뜨랑'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 아동 장학금 12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유지혜씨가 5년간 제주에서 쥬리에뜨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0만원씩 모두 12명에게 어린이날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유지혜씨는 "저 또한 학창시절 형편이 어려워 지역사회 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장학금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잘 알고 있다"며 "금액이 크진 않지만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