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65마리가 폐사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4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33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돼지 165마리가 폐사하고 돈사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6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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