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는 14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유족복지재단 설립 지원 및 4·3 왜곡과 폄훼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4·3을 위한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망언 등 극우세력의 4·3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회적 비판 말고는 마땅하게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5·18 왜곡에 대한 처벌 규정을 인용해서도 4·3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4·3 트라우마센터 국비 확보 △불교 기독교 등 종교계 4·3피해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정방폭포, 중문 4·3 유적지 이외 서귀포지역 4·3유적 보전 및 복원 지원 확대 △미래세대 4·3 교육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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