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재난 안전상황실, 재난감시 CCTV, 재난 문자 전광판 등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기능개선 및 내용 연수가 지난 노후 장비의 교체를 위해 연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의 내용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재난 안전상황실 회의시스템 △실시간 하천·적설·월파 감시를 위한 CCTV 18곳 △재난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문자 전광판 1곳 등을 교체한다.

또한 예·경보시스템 관측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측데이터를 기상청 표준화 규격에 맞춰 데이터 공동 활용 등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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