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D-20 / 7명 출사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 도내 주요 후보 모두가 등록을 마쳤다.

2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시갑 문대림(더불어민주당), 고광철(국민의힘) △제주시을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김승욱(국민의힘), 강순아(녹색정의당) △서귀포시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고기철(국민의힘)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후보는 후보등록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순간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철 후보는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며 "위선, 모략, 배신이 아닌 겸손과 섬김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피력했다.

김한규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오만방자함이 도를 넘었다"며 "많은 도민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권 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김승욱 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민주당의 집권으로 무기력해진 제주 정치를 바꿀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살맛 나는 제주로 탈바꿈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순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 해소, 불평등 타파로 도민들의 삶을 바꿀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의정활동 역량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고기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며 "미래 100년 서귀포시의 새 꿈을 다시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도의회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자 등록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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