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방제에 나섰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현장 확인 결과 약 2만㎡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화재 위험 요인을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을 마친 뒤 유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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