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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이 1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02년도 ‘농축산물 수출실적 200만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했다. 조천농협은 지난해 감귤과 백합 등 256만4000불어치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캐나다와 러시아 등으로 수출선을 확대, 수출물량 3000t에 수출금액 300만불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농수축산
제민일보
2003.03.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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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물량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안동우)은 19일 “감귤계약출하사업 시행물량이 3만5000t에 불과, 감귤 수급안정과 유통개선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 의문”이라며 “농가 희망 전량을 계약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감귤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요구했다.
농수축산
제민일보
2003.03.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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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 30년을 살았다’는 말에 잔뜩 기대를 했던 탓일까. 장미만 5년째라는 강창준씨(59·서귀포시 토평동)의 첫 인상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적란운 같았다. 강씨는 “기름값도, 인건비도 오르기만 하는 탓에 장미를 감상할 여유도 없다”며 요즘 농업의 현실을 대변했다.△제주 ‘송이’로 승부수=80년 강씨가 처음 배운 꽃은 백합·아이리스 같은 구근류였다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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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라라이 연합판매 사업이 노지감귤에서 비가림 및 하우스 감귤 등으로 확대 추진된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지감귤과 조생양파로 한정됐던 한라라이 연합판매 사업을 올해부터는 노지감귤을 비롯해 비가림 및 하우스 감귤, 키위, 당근, 양채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또 연합사업의 정착을 위해 2월부터 4월까지는
농수축산
김영헌
2003.03.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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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에 관한 얘기를 듣겠다고 하자 문태전씨(59·서귀포시 강정동)는 대뜸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를 쓸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돈’을 벌기보다는 ‘신뢰’를 쌓는 것. 감귤 대신 너도나도 한라봉 재배에 뛰어드는 현실에 대해 문씨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한라봉’이 아니라 ‘정성’이 상품=올해로 농사경력 45년의 문씨는 지난 94년 처음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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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의 차응애 피해시기 및 증상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에 따르면 부지화의 차응애(간자와응애)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차응애의 형태·피해증상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아 적절한 방제대책을 수립하지 못하는 실정이다.차응애는 복숭아·차·콩과 및 박과식물 등이 주요 기주식물로 지난 98년부터 제주도감귤원에서도 발생, 노지 감귤원에서는 별문제가 되지 않
농수축산
조창범
2003.03.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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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은 하늘이 제주에 준 특허입니다” 감귤 관련 특허만 27개 갖고 있는 김도진씨(53·남제주군 남원읍 태흥리)는 오히려 “한라봉이니 진지향이니 해도 노지 감귤만큼 경쟁력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고품질 감귤로 승부=농장 입구에서 만난 김씨 손에는 손가방 크기만한 당도측정기가 들려있다.숨돌릴 여유도 없이 곧장 농장행. “나무마다, 가지마다, 열매가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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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농장 고영명씨(62·제주시 연동)는 “하우스 단감 가격은 농가가 직접 결정한다”는 믿기 어려운(?) 말을 던졌다. 비싸다고 바이어들이 구입을 꺼리지는 않는가를 물었다. “출하시기를 농가가 직접 결정하기 때문에 노지 단감이 나올 때까지는 충분히 경쟁력 있다”. 역시 명쾌한 대답이다.△모르는 것은 묻는다=고씨는 금융인이다. 아니 금융인이었다. 그런 그가 하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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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이나 2분의 1 간벌 후 고품질 감귤원으로 전환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라봉 묘목이 공급된다. 제주도는 온주밀감중심의 과잉생산구조를 개선하고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량묘목 공급사업을 전개한다.이에 따라 도는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 소비자들이 꾸준히 선호하는 한라봉 묘목 2만3220그루를
농수축산
조창범
2003.03.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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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산 상품 감귤 수매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일선농협에 배정된 9만7000t 가운데 13일 현재 91.8% 8만9034t이 수매됐다.20개 회원농협별로는 함덕과 고산·김녕·구좌·대정·표선 등 6개 농협이 100%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제주시·북제주군 지역 농협이 배정물량 2만1407t중 2만889t을 수매, 97.6
농수축산
고두성
2003.03.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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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사상 처음 도입되는 외국인 농업연수사업 설명회가 13일 오후 도내 농가와 일선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외국인농업연수협력단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서 농가들은 연수생의 처우와 도입효과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수축산
김대생
2003.03.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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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2분의 1 간벌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간벌 일손돕기 행사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에 따르면 오는 16일을 중앙회 및 지역·품목조합 임직원 1500여명이 참여하는 ‘농협인 한마음 2분의 1 간벌의 날’로 선정하고 도내 전지역에 걸쳐 읍·면·동 단위로 30개 감귤농가 33
농수축산
김영헌
2003.03.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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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마늘제주협의회(회장 허기화 대정농협 조합장)는 올해산 마늘을 5월 중순부터 수매키로 했다. 마늘제주협희회는 올해산 마늘 계약재배물량 1만9113t은 5월 중순부터 조합이 정한 계약단가인 ㎏당 1250원(상품기준)에 전량 수매키로 했으며, 계약재배 대상에서 제외된 마늘의 정부 수매시기도 이 시기로 맞춰 달라고 정부에 건의 및 요청키로 했다고 12일 밝혔
농수축산
김영헌
2003.03.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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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사과합니다” “청견은 10일 이후에나 인터넷 판매를 시작합니다” 강만호씨(47·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의 청견 홈페이지(www.orangejeju.com)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본 첫 느낌은 ‘자신감’으로 압축된다. 강씨는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나니까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고정 고객 관리까지 가능해졌다”며 슬쩍 자랑이다.△농약 대신 바닷물을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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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인 11일 한경면 용당리 해안. 해녀들이 봄내음이 물씬 나는 바닷속에서 갓 잡아올린 소라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농수축산
조성익
2003.03.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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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마늘제주협의회(회장 허기화 대정농협 조합장)와 양파제주협의회(회장 고영찬 고산농협 조합장) 2003년 정기총회가 11일 오전과 오후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각각 개최됐다.12개 회원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마늘제주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올해산 계약재배사업 계약물량 1만9113t 전량을 사들이고 수매물량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 제주산
농수축산
고두성
2003.03.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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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심각한 농업인력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농업연수생 5000명을 도입키로 했다. 농협은 또 이 가운데 2500명은 올해 상반기에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몽골 등 5개국에서 국내 농업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를 선발, 농가에 배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농가들로부터 농업연수
농수축산
제민일보
2003.03.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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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여를 고집스레 ‘자연농법’을 지켜온 양문남씨(61·남제주군 남원읍 신례리). 자연농법이 뭔가를 묻는 기자에게 대뜸 항아리에 든 정체불명(?)의 액체를 내밀었다. 두 눈 질끈 감고 ‘꿀꺽’. 양씨는 “사람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것으로 농사를 짓는 것일 뿐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정직이 오히려 벽”=자연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잡은 양씨.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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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비료 사용을 줄이면 감귤의 당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이 창간한 계간 「난지농업연구」지 ‘칼리비료의 절감에 의한 품질향상’ 보고서에서 한승갑 연구사는 “생산량 위주의 농업으로 표준시비량의 약 2∼3배를 사용, 토양의 산성화·염기의 불균형 및 품질저하의 원인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농수축산
조창범
2003.03.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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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농사일은 고독한 싸움이나 마찬가지다. 농협 계통출하를 한다고 하더라도 농가 스스로 품목을 선택하고 재배에서 유통까지의 짐을 져야 한다. ‘필그린’ 키위로 자리를 잡은 고봉주씨(43·제주시 화북1동)는 “규모화를 통한 시장 선점과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적극적인 유통 전략만이 농업이 살아날 길”이라고 강조한다.△참다래? 키위?=“자꾸 참다래라고 부르
농수축산
고 미 기자
2003.03.10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