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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생산량 전년비 30% 늘고 종자판매 재배조사보다 1500㏊ 많아육지부 가을무도 풍작 예상…수급조절 실패시 겨울무 급락 우려올해 제주지역 월동무 재배지역이 예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작황도 좋을 것으로 보여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더구나 다른 지역 가을무 역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조절이 시급한 상황이다.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성산농가 등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배의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2018년산 겨울무 재배면적은 4529㏊에 31만2500t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면적으로는 11.
농수축산
김용현 기자
2017.10.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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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한농연)는 18일 성명을 통해 "한·미FTA 개정 협상에 착수키로 한 가운데 제주를 농업계에서는 그동안 한·미FTA로 희생양이 된 농업 분야이기에 또 다시 협상 전략의 담보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한농연은 "농업 전문가들은 미국이 불황을 겪고 있는 제조업 분야의 이익을 위해 한·미FTA 개정 협상 압박 카드로 농업 분야의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결국 이번 한·미FTA 개정 협상이 국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
농수축산
김용현 기자
2017.10.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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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발전방안 추진운영 표준규약 제정 등정부가 귀어인들의 어촌 사회 정착을 위해 어촌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팔을 걷어붙였다.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인들이 어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어촌계 운영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어촌계는 마을 어장과 양식장의 합리적인 이용·관리를 위해 조직된 마을 단위의 협동체로, 최근 어촌관광과 마을기업 운영 등 어촌 6차산업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정부 역시 어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어촌으로의 이주 및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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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 27~29일사과·배·햅쌀 등 할인가 판매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농협제주지역본부는 27~29일 본부 주차장에서 제수용품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 배, 감귤, 포도, 버섯, 햅쌀 등으로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또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새농민회, 한농연 등 농업인 단체 역시 제주시지부와 서귀포시지부에서 같은 기간 장터를 운영한다. 고경호 기자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9.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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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제주지역본부·로컬푸드협30~1일 추석맞이 장터 개장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청정 제주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시 산림조합 로컬푸드 2호점 및 제주서중 부근에서 '추석맞이 임시특판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직거래장터는 안덕농협, 제주시산림조합, 무릉외갓집 등으로 구성된 '제주지역 로컬푸드협의회'가 주최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판매 상품은 제주에서 생산된 버섯, 계란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9.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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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가·종자업자 갈등국립종자원 권고로 해소분쟁조정협 첫 사례 눈길제주지역 농가와 종자업자 간 '감귤묘목 분쟁'이 공공기관의 중재로 해소돼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에서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강모씨는 지난 6월 불량 묘목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에 민원을 제기했다.종자업자인 백모씨로부터 구입해 심은 감귤묘목 중 1/3이 말라 죽으면서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백씨 역시 강씨의 관리 소홀 때문에 고사됐다며 완강하게 맞섰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감귤묘목 고사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제주도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9.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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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일 실시…인력 8000명 투입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제주도를 비롯한 17개 지자체는 4~29일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3780명과 소비자명예감시원 4230명 등 8000여명이 참여하며,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총 2만3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9.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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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각 공단·어민간 간담회 사실상 '파행' 불구집중 신고기간 운영·체납액 납부 독려로 반발 키워속보=어선원들에 대한 4대보험 가입을 놓고 각 공단과 제주 어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는데도(본보 8월21일자 4면) 이후 지속적으로 가입을 독려하면서 어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원들에 대한 국민연금·고용보험·건강보험 가입을 강화하고 있다.이들 공단은 선주와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9.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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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제주지역본부,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확대직거래 장터 및 쇼핑몰 홍보 등 지원사업 다양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리'가 제주 곳곳에 놓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생산자는 판로 확대를,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주산 농식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의 톱니바퀴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지역 대표 직거래 시장 자리매김aT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는 제주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윈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8.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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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형평성 이유 어업인 대상 4대보험 가입 종용수익 나눠갖는 '보합제' 및 인력난 등 현실 괴리 커정부가 '형평성'을 이유로 어선원들에게 4대보험 가입을 종용하고 있는데 대해 제주 어민들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몰아붙이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선주와 선원의 관계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아닌 '동업자' 성격이 강한데다 승선 기피 우려로 선원들에게 보험료 납부를 요구할 수도 없는 등 정책과 현실간 괴리가 크기 때문이다.'어선어업인과 4대보험 공단 관계자와의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8.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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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11월부터 차상경매서 전환 물류비 설비확충 등 추가 비용 58억원정부 국비지원 거절 제주도 물류비중 60% 두담 가락시장도 추가지원 난색오는 11월부터 서울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의 거래방식이 기존 차상경매에서 하차경매로 전환, 50억원이 넘는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비와 가락시장의 지원을 확보하지 못해 추가비용 대부분을 제주도와 농가들이 떠안을 것으로 우려된다.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제주산 월동무에 대해 기존 18㎏단위로 비닐포장해 컨테이너에 담고, 이를 차량에 싣고
농수축산
김용현 기자
2017.08.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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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9일 수출상담회 개최아시아 등 11개국 바이어 참여세계 각국의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이 제주에 모인다.해양수산부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상담회는 국내 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30여개가 참여해 김, 넙치, 굴, 전복, 게살 등에 대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특히 일본·중국·태국·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홍콩 등 아시아 9개국을 비롯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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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기자
2017.06.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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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종자 생산 일본 이어 세계 두 번째 성공제주지역에서 겨울철 ‘횟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어를 대량생산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방어 수정란 대량생산 및 인공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겨울철 고급횟감으로 사랑받는 방어는 남해와 동해를 오가는 회유성 어종이다. 수온과 해류 등 해양환경 조건 변화에 따라 생산량의 변동이 심해 가격도 생산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방어양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자연산 치어를 잡아 키우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그러나 국립수산
농수축산
김석주 기자
2017.06.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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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28t 수출…전년 529.4% 폭증해외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주효제주 제2과수인 키위가 수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레드키위, 골드키위 등 제주산 키위의 지난해 수출 물량은 총 428t으로 전년 68t 대비 무려 529.4% 급증했다.수출액 역시 2015년 32만6000달러(3억7100여만원)에서 지난해 135만6000달러(15억4600여만원)로 4.1배 늘었다.제주도는 제주산 키위의 수출 증대를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효과로 분석하고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6.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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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씨 등 제주대 출신 20대 3명무역회사 설립해 도내 최초로 수입제주 청년들이 무역 마찰로 수입되지 않던 '알폰소 망고'를 직접 들여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신재원(26)·김우탁(26)·임찬호(27)씨는 대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3~2014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활동을 통해 '무역 전문가'의 꿈을 키웠다.지난해 제주시 애월읍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던 '필리핀 망고'를 접하게 된 신씨는 곧장 망고에 대한 시장 분석에 나섰고, 인도에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6.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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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넙치 배합사료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넙치(광어) 배합사료 품질에 대한 양식어가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료회사의 배합사료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배합사료를 대상으로 사육실험 및 품질평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넙치용 배합사료 7종(국내생산 6, 수입 1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어류의 성장 및 사료효율이 전반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평가에 사용된 국내 배합사료의 절반인 3종은 수입사료 보다 사료효율
농수축산
김석주 기자
2017.06.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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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용객 29만명…9년 새 3배레저관광 연계 등 활성화 방안 필요제주 낚시어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2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29만141명으로 전년 22만5306명 대비 28.7% 증가했다.특히 지난 2007년 7만506명에서 단 9년 만에 311.5% 늘어나는 등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제주에서 낚시어선을 즐기는 해양레저객들이 크게 늘면서 낚시어선업 신고 척수도 △2014년 188척 △2015년 188척 △2016년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5.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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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부지역 10곳 매우 건조·초기 가뭄 상태만감류 및 밭작물 생육부진·파종 포기 등 우려제주지역 농가들이 때 이른 가뭄으로 애태우고 있다.이달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강수량까지 저조해 생육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우려되면서다.제주도 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4일 기준 토양의 가뭄 상태가 '매우건조'로 측정된 지역은 제주시 용강동·동명리 및 서귀포시 인성리 등 3곳이며, 초기가뭄인 '건조' 지역은 제주시 신엄리·상귀리·신촌리·덕천리·귀덕리를 비롯해 서귀포시 중문동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5.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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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부터 축산관계자들이 출입국 때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바 부과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등 농식품부 소관 시행령 개정안 8건이 지난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가축전염병 예방법 상 축산관계자에 대한 출국 신고는 의무화돼 있으나 입국신고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었다. 출국신고 위반 때에도 벌칙조항이 없어 효과적인 법집행에 한계가 있었다.이에따라 이번에 구체적인 과태료 부과 금액을 정한 것이다.이밖에 농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내산과 외국산
농수축산
김석주 기자
2017.05.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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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의회·JTP, 17일 '수산물 가공산업 심포지엄'박준모 연구위원 "유통시장 변화 발 맞춰야 발전"제주 수산물 가공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유통시장의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주문됐다.제주도·제주도의회 주최, 제주테크노파크(JTP) 주관의 '제주 수산물 가공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17일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준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상품을 공급했다면 현재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상품이 공급
농수축산
고경호 기자
2017.05.1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