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자급률 절대 약세인 분위기 속에 제주 콩 재배 농가의 틈새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콩제주협의회(회장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콩 판매 창구를 제주시 농협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올해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제주농협과 콩제주협의회가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콩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축산업'에 대한 농가들의 불확실성이 우려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 보다는 후계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를 더 걱정했다.16일 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전국 축산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향후 영농 가능 기간은 평균 10.6년으로 추산됐다. 축산농 지원을 위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잇딴 시장개방으로 인한 경쟁력
제주산 땅콩단호박이 신세계백화점과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8월 초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2년차 땅콩단호박 시범 재배 결과 기존 단호박보다 수확량은 1.3~1.4배, 소득은 1.6~10배로 매우 높게 나타나 소득작물 육성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땅콩단호박
고유가 시대에 시설농가들의 고민인 하우스 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치가 선보인다.배기열 회수장치 전문생산기업인 동성에코테크㈜(대표 황상두)는 오는 21~22일 서귀포시 대정읍과 남원읍 농가에 자체 개발한 '배기열 회수장치'를 시범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배기열 회수장치는 하우스 등 시설내 열풍기에서 외부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mi
겨울무 수급 조절의 선제적 대응 역할을 하는 계약재배 물량이 확대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오는 22일까지 주산지 농협 등을 중심으로 2014년산 겨울무 수급안정사업을 농가 단위 재배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대상 물량은 평년 생산량(26만6485t)인 20% 수준인 5만3000t으로 지난해 4만4000t에 비해 9000t 정도 늘려
"비료와 농약 대신 음식물 쓰레기와 잡초를 통해 농사를 짓다는다는 발상이 신선하네요. 먹이사슬 재생을 통한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이라는 점에 도전할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인천에서 제주로 귀농을 목표로 유기농을 공부하고 있는 부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유기농 희망자들의 눈길이 한 곳에 쏠렸다. 지난 9일까지 '자연순환 유기농업'을
지역 농업 경쟁력의 중추적 역할을 할 '농업 마이스터'가 보강된다. 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경영인(농업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2번째 지정 사업에 들어간다. 전문농업경영인은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춰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하고 컨설팅할 수 있는 능력을
농업정책과 현실 간 온도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농업농촌포럼(대표 문근식)이 지난달 31일 진행한 정기포럼에서 안동우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비해 효과가 없는 것은 현장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인 자격을 강조한
내년부터 농업 보조금 부당사용에 대한 삼진아웃제가 도입된다. 보조금 부당사용으로 3회 이상 적발되면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영구 제외된다. 1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농업보조금 비정상의 정상화 추가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보완 대책에는 지원·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 농업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원천
최근 출하시기를 맞은 제주산 우뭇가사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생산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의 지원 대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주시가 추진 중인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 사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는 2012년 제주우뭇
최근 출하시기를 맞은 제주산 우뭇가사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엔저 영향과 경기불황으로 판로마저 끊길 위기에 처하면서 생산어민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특히 제주시가 추진 중인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 사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제주시수협 등에 따르면 제주산 우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회장 신영화)는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국여성농업인도연합회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대회에서는 제주여성농업인의 10년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제주여성농업인 10년사'에 대한 출판기념회와 가족이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제주가 6차산업화 최적 모델로 지목됐다. 특히 겨울 채소류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관광자원 결합이 유연하다는 강점을 활용한 산지육성정책이 제안됐다.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고랭지배추 및 월동채소 6차산업화 지구조성방안 연구과제 최종 발표회'에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농업생산과 가공·유통·관광을
제주지역 농민들과 소비자단체들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신뢰회복과 철저한 원산지표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원장 김일상)은 18일 오전 제주지원 회의실에서 제1차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오홍부 회장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소비
10년만의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병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효과에 대해 지자체와 생산자 협회 간 상반된 평가 결과를 제시하며 농가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국양돈수의사회, 옵티팜이 지난 4월29일부터 2일까지 시판된 백신에 대한 효능 평가실험을 한 결과, 어떤 접종방법을 사용해도 설사병 발병을
초복(18일)을 앞둔 축산물 가격이 심상치 않다. 산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통단계를 거칠 때마다 몸값이 오르는 등 가격 거품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축산물 가격동향이 예년과 다른 형세를 이어가며 산지와 소비자가격간 편차가 커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초복을 코앞에 둔 생닭 가격도
한국과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제12차 협상이 14일 대구에서 시작됐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상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일 정상회담을 통해 'FTA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 강화'를 약속한 뒤 처음 열리는 공식 협상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양국은 지난 5월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제11차 협상을 통해 협정문
제주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마련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상경투쟁에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김용우)는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중FTA 중단! 12차 협상 규탄!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수립 촉구! 전국농축산인결의대회' 참석에 앞서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제주 1차산업인들이 한·중 FTA 중단과 농산물 가격 지지를 위한 전국단위 투쟁에 나선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용우)는 14일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출정식을 갖고 '한·중FTA 12차 협상 규탄·농산물 가격폭락 대책수립 촉구'를 내건 전국농축산인결의대회' 참가를 선언한다. 14일부터
소통 부족 논란을 빚고 있는 원 도정의 '협치'에 대한 지역 1차산업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중TFA 연내 체결 등 시장개방과 지역 1차 산업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FTA대응 추진팀'의 역할을 반감시키는 조직개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는 10일자 성명을 통해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