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이 도내 관광업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중 수교 10년째인 올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국인 관광객 증가세=지난 95년 한·중 외교관계 수립 당시 제주에 들어온 관광객은 1000명 미만에 그쳤다. 그러던 것이 93년 3000여명을 시작으로 98년에는 1만5000명으로 5년 사이 5배
주요 기업체의 인센티브(포상)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도관광협회 서울홍보관이 수도권 지역 72개 주요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센티브관광 관련 실태 조사 결과 응답 업체의 24.1%가 제주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동남아 지역이 24.1%로 제주와 비슷한 수준의 선
대한항공이 주최하는 여행사진 전시회가 다음달 1∼7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공평아트홀에서 ‘제9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갖고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도시를 돌며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다 규모인 6000여점의 국·내외 여행사진 가운데 인도 서민들의
도내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골프장 부킹난에 따른 일본 관광객 예약 취소 사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제주국제여행업협의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프 예약 등의 이유로 예약 취소 처리된 일본인 관광객이 이 달만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일본인 골프관광객의 경우 3개월 전 예약, 1개월 전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계약
교원나라제주호텔이 모양 갖추기에 들어갔다. 22일 대한교원공제회 ㈜교원나라제주호텔에 따르면 제주시 탑동에 총380실 규모로 짓고 있는 교원나라제주호텔의 프랜차이즈 파트너로 메리엇호텔 체인인 라마다 인터내셔널(Ramada International Hotels & Resorts)을 선택했다.교원나라제주호텔 측은 “프렌차이즈 파트너로 선정을 했을 뿐 정식
중국 관광객들의 제주도 무비자 입국 현실화에 이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2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심양시관광협회와 우호협정을 맺은 데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섬서TV 관계자가 한국 소개 방송 제작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중국 섬서TV의 한국 방문은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추진 한 사업으로 제주도를 위주로
제주공항 이용객수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공항 이용객수는 작년 동기 750만6455명보다 6.6% 늘어난 800만6509명으로 집계됐다.또 19·20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관광객이 몰리면서 6만여명 늘어나 20일까지 806만6509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당초 예상 증가율 3.
제주의 국제적인 ‘레저 휴양지’이미지 부각에 힘입어 침체됐던 관광 산업 부흥까지 기대되고 있다. 20일 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LPGA 나인브릿지클래식 골프대회가 열려 세계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제주에서의 한판 승부를 겨루는 것은 물론 연말까지 3개의 규모 있는 국제대회가 기다리고 있다.83회 전국체전 외에도
제주도관광협회와 중국 심양시관광협회간 우호교류협력 조인식이 19일 오후6시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두 관광협회는 이번 교류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양 지역협회간 상호방문을 통한 우의 증진 △양 지역 관광사업의 상호 개발 및 발전 △여행객 상호 교환 방문과 성수기 전세기 운항 △양 지역 대형 축제 상호 참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힘을 모으게 된다.도 관광협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의 감소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제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23만77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8648명에 비해 15%가량 감소했다.같은 기간 입·출국별 감소폭을 보면 입국은 지난해 14만242명보다 13% 줄어든 12만2330명이었고 출국은 11만5404명으
외국인 관광 숙박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연장이 불가능, 제주관광상품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말로 환원되는 ‘외국인 관광숙박용역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방침 연장 건의가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KATA 등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국내관광호텔 객실료 문제를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관광환경 변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8·19일 이틀간 주요 일간지와 전문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기자 등 35명과 도·협회 관계자 10명 등 45명이 참가하는 이번 팸투어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상황은 물론 가족여행·수학여행·신혼여행 등
대표적인 허니문 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와 관련 제주 허니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리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폭탄테러사건 여파로 발리 허니문 상품 예약자들의 대거 예약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실제 14일 출발예정이던 하나투어의 대한항공 전세기가 취소된 데 이어 주요 여행사 동남아팀들마다 10월 출발 예정
“마츠시마(松島)도 제주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일본 삼경(三景) 중 하나인 마츠시마에서 만난 사람들이 건넨 말속에는 제주에 대한 경외감이 담겨 있다.마츠시마는 센다이(仙台)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히로시마현의 미야지마와 쿄토의 야마노하시다테와 함께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 관광지를 갖고 있는 센다이 사람들에게 제주는 쉽게 갈 수 없는 청정한 순
일본 체육의 날인 14일 열린 ‘마츠시마 하프 마라톤’은 올해로 26번째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회. 매년 동일본방송과 미야기육상경기협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올해 참가인원은 3100명으로 제주마라톤축제와 비슷한 규모. 10㎞와 하프·풀 코스로 운영되는 제주마라톤축제와는 달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3㎞와 아마추어·초보자를 중심으로 한 5㎞, 육상연맹의 기록 인
“단순히 보는 것 위주의 관광이 아니라 스포츠 등을 연계한 상품을 구성했을 때 보다 가능성이 있습니다”김영호 한국관광공사 센다이 지사장은 “‘제주’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라는 이미지와 함께 스포츠 참가 등의 메리트가 보태질 경우 쇼핑 중심의 서울 관광보다 더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장은 “한국과 일본은 별개의 시장이 아니라 하
버젯렌터카는 최근 장애인들의 편안한 제주여행을 위한 ‘이지 팩키지’ 여행상품를 내놓았다. 제주 왕복항공권과 리조트 2박, 48시간 렌터카 이용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8만원(장애인 1∼3급, 주중 출발 기준)이다.또 장애인(1∼3급)을 동반한 1인에 한해 같은 혜택이 주어지며 렌터카 이용때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9일 중국 심양시관광협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관광협회는 제주-심양간 항공노선 개설 등을 논의, 중국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제주-심양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우호협정 체결을 추진해 왔다.도관광협회는 19일 심양시장 및 심양시관광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라호텔에서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제주
도내 여행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타지역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춘추항공여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반포고 수학여행단 514명을 3박4일 일정으로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춘추항공여행사 양용철 대표는 “타지역 여행사들보다는 가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코스 선정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기했다”며 “19만2000원(3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발로 그린 손바닥지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발로 그린…’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서점과 관광안내소를 통해 발행 3개월만에 2만6000매 이상이 팔려나갔다.제민일보가 기획하고 ㈜아름기획이 약 10개월에 걸쳐 현지 실측과 실사를 통해 제주도를 소개한 이 지도는 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