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리와 신창리는 마을 경계지점내 양식장 설치를 둘러싸고 잡음(본보 10월29일자 20면)이 끊이지 않자 최근 양 지역간 주민대표 회의를 가졌다.
주민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양식업주와의 갈등이 자칫 두 마을간 불화로 비춰질 수 있음을 경계하고, 이러한 오해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주민대표들은 이를 위해 앞으로 마을대표 각 5명씩 모두 10명이 참여하는 대표단 회의를 갖고 양식장 설치문제를 지속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신창리는 여전히 업주 강모씨가 배출수관 길이 조정 및 어장피해에 대한 전문가 용역 등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양식장 설치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임학 신창리장은 “양식장 문제로 두 마을간에 불협화음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그러나 업주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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