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지역에 본격적인 ‘인터넷 방송시대’개막이 예고되고 있다.

북군은 8일 군정소식과 각종 행사를 신속하고 생동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터넷 군정방송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군은 이를 위해 인터넷방송 전문업체인 T업체와 위탁계약을 맺고 인터넷 시스템 및 회선을 북군홈페이지(www.bukjeju.go.kr)에 연결, 운영할 계획이다.

북군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주간 군정뉴스와 주민과의 대화, 세미나, 토론회 등의 장면을 녹화 방영하게 된다. 또한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농사·생활정보와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이 동영상으로 전달된다.

북군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방송은 주민과 재외군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각종 정보와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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