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최근 어민들은 추자도 연근해와 동중국해, 소흑산도, 성산포이남 해역 등에서 삼치·조기와 갈치 조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어민들이 기상악화로 출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어획량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림수협 관내 어선의 경우 성산포해역 등에서 갈치채낚기 조업을 벌이고 있으나 어획량은 1척당 평균 18상자(10kg기준)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0월 한달간 갈치 위판실적은 총 141톤·10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7톤·22억1600만원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들었다.
추자수협 관내 어선도 저수온에 의한 어장형성 부진으로 삼치와 조기 어획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월중 조기 위판실적은 41톤·6억8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4톤·30억6900만원과 비교할 때 물량은 814%, 금액은 450% 급감했다.
북군 관계자는 “그나마 형성된 갈치 어장도 이달말부터 점차 사라져 옥돔연승으로 업종이 전환될 것”이라며 “삼치와 조기 조업은 추자연근해 등을 중심으로 내년 3-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군 관내 어선은 △한림 322척 △애월 121척 △구좌 134척 △조천 112척 △한경 106척 △추자 277척 △우도 46척 등 총 1118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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