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문화기반시설 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농어촌지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북군은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최근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 문화기반시설 정책평가’에서 부여군과 함께 농어촌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북군은 돌 문화공원 조성사업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제주 항일운동기념 및 제주여성 항일운동기념공원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의 정신문화를 선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읍면 1도서관’건립사업을 추진했고 관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의 집 조성사업 등을 벌였다.

특히 북군은 관내 폐교시설에 조각전시회와 국제판화제 등 문화사업을 유치해 새로운 문화센터로 변모시켰고 독특한 문화이벤트 개발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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