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테러사태이후 석달동안 일본인 관광객은 줄어드는 것은 물론 감소폭이 커지는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나는 데다 증가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만여명으로 지난해 11월 1만5000여명과 비교해 22%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내도는 테러사태가 발생한 지난 9월 2.2%가 줄어는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14%가 감소했고 지난달 -22%로 갈수록 감소폭 커지고 있다.
반면 지난달 내도한 중국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36%나 늘어난 3800여명을 기록, 9월 24%, 10월 40% 증가에 이어 테러사태 이후 3개월 연속 큰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중국은 테러사태의 영향을 받지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더 느는 반면 일본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그 나라의 국민성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테러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 감소한 1만8160명으로 올해 유치목표 31만명의 88%에 그치고 있어 목표달성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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