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송년·신년을 앞두고 도내 호텔업계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24일 저녁6시부터 소프라노 김인해씨와 테너 임정근씨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콘서트를 열며 31일에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송년 재즈밴드공연을 펼치고 1월1일에는 쉬리언덕에서 신년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롯데호텔제주는 24·25·31일 특선뷔페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24일과 31일 밤 9시에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따뜻한 가족영화 ‘그린치’와 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영화 ‘슈렉’을 상영한다.

또 31일 밤에는 ‘슈렉’상영에 이어 11시부터는 올해를 보내는 것을 기념해 작은음악회가 펼쳐지며 내년 첫날 새벽 5시에는 화산분수쇼와 함께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그랜드호텔은 31일 투숙객 및 임직원 150여명이 함께하는 신년전야를 이벤트를 밤 11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마련하고 있으며 1월1일 용눈이오름에서 일출을 보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서귀포칼호텔은 캐롤송 및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선뷔페를 24·25일 양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칠면조 고기를 비롯해 한·중·일·양식 등 60여종의 다양한 뷔페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에게는 햄스터 인형을 선물로 증정하며 즉석 기념사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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