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가을감자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 최근들어 출하가 집중되며 다소 가격하락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북군에 따르면 이달 초 20kg기준 가을 감자 가격이 3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예년 1만9000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강원도 감자가 4·5월 발아기때 가뭄에 이어 8월에는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상대적으로 제주산 감자가 호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중순에 접어들면서 감자가격이 2만4000원대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남제주군 대정·안덕 등 서부지역의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9월 서부지역 가뭄에 의한 더뎅이병 발생이 예년보다 많아 상품성이 떨어진 감자가 출하되는 것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연말을 맞아 농가에서는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감자출하량을 계속 늘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북군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피해로 감자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올해는 모처럼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적정 출하로 높은 가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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