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도내 자동차 대여업체의 차량 가동률이 지난해보다도 하락한 33%로 나타났다.<김대생 기자>
도내 자동차대여업체들의 차량가동률이 지난해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가 최근 14개 업체가 가입돼 있는 도내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의 차량가동현황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평균 차량가동률은 33%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차량대수 2232대중 749대가 가동된데 그친 것으로 지난해 평균가동률 36.2%(819대)보다 2.6%P(70대)나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자동차대여업체들의 차량가동율이 떨어진 것은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내도관광객의 감소가 이어졌고 하반기에도 테러발생이후 국내 관광객이 늘었으나 택시 등을 많이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11월 한달동안의 차량가동률은 지난해보다 27.5%보다 11%P나 높은 38.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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