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2월의 새농민상에 고봉주(42 제주시 화북1동) 김대영(41)씨 부부가 선정됐다.
고씨 부부는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참다래 무농약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부산물비료 및 유기질 사용으로 우수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왔다.
또 소포장 상자를 개발, 자체 브랜드로 가격차별화를 실현했으며, 공동계산제 실시로 홍수출하방지와 안정적인 판로개척으로 농사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농협주관의 토양검정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제주산업디자인전시회에서 농산물 포장상자 "굳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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