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관광객은 이렇게 매년 감소하면서 한때 일본지역에서 들어오는 전체 관광객중 20%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7%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일동포 관광객은 지난 1990년 3만여명으로 정점을 기록한후 93년 2만3891명, 96년 2만1610명, 99년 1만5139명 등으로 계속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재일동포 관광객은 1만4737명에서 1만501명으로 29%나 줄어든데서 나타나듯이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인 관광객이 해마다 조금씩 들쭉날쭉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현상이다.
재일동포 관광객의 감소는 90년대로 들어선후 일본경제의 거품이 걷히면서 부동산 소개업이나 음심점 등을 주로 하고 있는 동포사회에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다 제주출신을 비롯해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 지역 동포사회의 젖줄인 오사카상은이나 관서흥은 등 굵직굵직한 금융기관이 파산하면서 휘청거린 것이 지난해 급격하게 감소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