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가 비수기 타개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체의 연수 및 인센티브 관광을 적극 공략키로 해 성과가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서울제주관광홍보관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제주관광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자료조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의 조사결과 최근 외환위기이후 주춤했던 각종 세미나 및 기업연수, 주요기업체 인센티브 관광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증가함은 물론 규모도 대형화 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들 세미나, 연수, 인센티브 관광객들은 일반 패키지관광객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도관광협회는 현재 강원도가 중심에 있고 여기에 각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 시장구도에 뛰어들어 공격적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이 넘는 국내 화장품업체의 홍보활동과 기업연수를 비롯해 각종 학회세미나, 보험·제약회사들의 인센티브 관광이 밀려들면서 단체관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86%나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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