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내 1개 분과위원회가 추가로 설치되고 관광객권익보호위원회의 위원구성이 강화된다.

도관광협회는 16일 회의실에서 2002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관 및 규정개정안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과 감사선출 및 이사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위원회로 골프장업 분과위원회를 신설키로 하는 한편 권익보호위원회를 당초 9인에서 경찰인사와 교육계 각 1인씩을 추가해 11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자문위원회 위원도 전문가를 확충하는 차원에서 기존 3인이던 규정을 6인으로 늘렸으며 임기만료로 공석중인 감사에 한상준씨(세종해외관광 대표)와 이장우씨(호텔그린빌라 대표)를 선출했다.

또 마라톤축제 5000만원, 억새꽃축제 3000만원이 삭감된 것을 비롯해 월드컵을 맞아 1억7000여만원이 증액된 해외순회홍보 예산 등 당초보다 4200만원이 줄어든 23억38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해당임원의 인사발령 등으로 전출이 이뤄짐에 따라 성영목(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김홍규(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장), 허향진씨(제주관광학회장)를 후임이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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