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상하이간 국제여객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사 중국해운이 월드컵을 앞두고 이르면 4월중순부터 제주-상하이 항로에 1만7000톤급의 국제여객선을 왕복운항 하겠다고 해양수산부에 밝혔다는 것.
중국해운은 기존 인천-상하이간 여객선운항을 23일로 잠정중단, 컨테이너선을 투입키로 하고 해양부에 사업계획변경을 요청했는데 이과정에서 월드컵시즌을 맞아 중국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제주-상하이항로를 일정기간 운항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청 관계자는 “항로 조정 등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구체적인 기항일정을 확인, 선석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콩 소재 태평양(해남) 우륜유한공사의 파나마 선적 명휘공주호(1만7000톤급)는 다음달말 제주 취항을 앞두고 있고, 중국과 한국·일본을 경유하는 바하마 국적 크루즈 클리퍼오딧세이(5200톤급)가 4월29일부터 제주에 취항하면서 본격적인 크루즈 물꼬를 튼다.
이외에도 10월10일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 볼렌담호(6만톤급)의 제주 취항이 예정돼 있는 등 올해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발맞춘 크루즈와 여객선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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