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산 마늘이 산지를 중심으로 밭떼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제민일보 자료사진>
올해산 마늘 산지 밭떼기 거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마늘 주산단지인 대정·안덕을 중심으로 밭떼기 거래가 예년에 비해 활발히 이뤄지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재배면적 3093ha,4만7165톤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해인 경우 이만 때쯤인 경우 밭떼기 거래가 5% 수준에서 이뤄졌으나 올해산인 경우 생육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긴 하나 15∼20% 가량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격도 껑충 뛰었다.

2월초 평당 밭떼기 거래가격이 7000∼9000원선에 거래됐으나 2월말로 접어들면서 생육상태에 따라 1만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알이 굵고 생육상태가 아주 좋은 중국산 마늘인 경우 극히 일부이긴 하나 1만1500∼2만원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산 마늘재배면적은 3만145ha에 생산량은 4만8490ha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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