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11명의 조합장이 현 자리를 지켰으며, 다섯곳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3개 조합당 1개 조합 꼴로 얼굴이 바뀐 셈이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특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2당 3락으로 압축된다.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애월 함덕 조천농협과 감협조합 등 4군데를 제외한 12개 조합 선거에서 2명의 후보가 나선 조합은 현 조합장이 수성 한 반면, 3명의 후보가 나선 한림 위미 고산 성산농협 선거에서는 예외 없이 현직이 물을 먹는 이변이 속출했다.
이는 지난해 3월과 10월에 선거가 치러진 표선 효돈 농협도 마찬가지였다.
다수의 후보가 경선에 나설 경우 현직이 유리하다는 선거의 일반적인 관행을 뒤집은 결과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함덕농협 한정삼 조합장이 4선으로 지난 88년 민선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내리 당선됐으며, 그중 3번은 무투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누렸다.그 다음으로는 서귀포농협 김봉수 조합장이 3선 조합장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8월 당선된 제주시농협 현경희 조합장도 3선이다.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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