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안동우)은 8일 성명서를 내고 “조생양파 산지폐기 보상비가 최소경영비 수준인 1평당 3000원으로 확정된 것은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며 “농가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수급대책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농연 도연맹은 또 “산지폐기가 시장수급과 가격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희망물량 전량을 산지폐기하는 한편 산지폐기 신청을 현실화해 농가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며 “영농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농업경영자금 지원 추진 등으로 농업과 농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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