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2002 제주도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회장 오승휴 농협지역본부장)를 열고 지난해부터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올 사업분인 300억원의 융자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융자규모는 제주도에서 66억여원이며 시·군은 기금출연실적에 따라 제주시 21억원, 서귀포시 23억여원, 북제주군 96억원, 남제주군 92억여원이다.
융자금 지원 한도는 개인은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단체는 5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다.
그러나 도기금심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이나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 새로운 수출전략품목 생산 및 유통관련 사업은 개인 1억원, 단체 5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기간 및 조건은 운전자금은 타 시·도 1년보다 연장된 2년 이내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6회) 균분상환이다.
특히 이율은 현재 5%대인 정책자금이나 유사한 기금 4%보다 낮은 3%의 초저리여서 농어업인 및 단체의 호응이 예상된다.
융자대상자는 도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1차 산업 종사자와 단체 및 수출업체 등이다.
융자는 농협과 수협에서 이뤄지며 규칙제정과 융자계획공고, 대상자추천, 기금심의위 심의를 거쳐 4월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4개 시·군과 함께 농어촌진흥기금 조성에 나서 올해까지 113억여원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2011년까지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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