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밀감 위주로 재배되는 도내 감귤시장의 구조조정을 위한 신품종 적응시험이 이뤄진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98% 가량 차지하는 도내 온주밀감 재배체제의 개선과 감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신품종 5종을 일본에서 도입, 제주 적응시험에 착수한다.

도입 품종은 최근 일본에서 개발된 △유라조생 △히노아께보노 △한라봉M16 △세토카 △하루미 5종이다.

도농기원은 “이번 사업은 온주밀감 계통이 도내 감귤재배시장의 98%를 차지, 가격저하의 요인이 되는 만큼 고품질의 만감류로 갱신키 위한 것”이라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도농기원은 올 한해 격리재배 후 2003∼2006년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생육 및 과실특성 조사를 거쳐 선발된 우량품종을 200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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