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기농단체가 대도시 지역 소비자단체와의 자매결연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유기농협회 제주도지부(지부장 강원호)는 최근 서울 소재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과 자매결연을 맺고, 제주도 유기농산물 판로 개척과 관련해 협조하기로 했다.

자매결연과 함께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표단 28명이 지난 23일 제주를 방문, 도내 유기농업 현장을 돌아봤다.

두 단체는 ‘농도불이(農都不二)’정신을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농업인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소비자는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환경농산물의 소비확산 등 상호보완적 상생관계를 정착시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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