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절대적인 사육두수 부족으로 한때 산지경락가격이 500만원대로 치솟았던 한우 가격이 소비자들의 소비위축으로 3월들어 30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6월 1마리당 평균 경락가격이 316만원이던 한우는 10월들어 급등을 보이기 시작해 10월 412만원,11월480만원을 기록하더니 12월에는 486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들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 1월 480만원,2월 474만원에 이어 3월들어서는 397만원으로 5개월만에 300만원대로 돌아섰다.
이는 한우가격 초강세가 계속 유지되자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한우소비를 외면한데다 수입쇠고기 수입물량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쇠고기 소비자 가격은 고공행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가 조사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한우 중등육 500g 기준,지난 6월에 9000원에 불과하던 쇠고기 소비자 가격이 올 3월에는 1만5500원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3월까지 9개월동안 등락이 있기는 했으나 산지경락가격이 25.4%가 오른 반면,소비자 가격은 무려 72.3%나 올랐다.
특히 최고경락가(지난해 12월) 기준 3월 평균 경락가는 18.4% 떨어졌으나 소비자 가격은 6.1% 내리는데 그쳤다.
결국 그 차액은 도 소매상들에게 돌아가고 소비자들은 아직도 비싼 값에 한우 쇠고기를 먹어야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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