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식목일 연휴를 3일 동안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찾았던 이용객은 11만4000여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가 밝힌 4월5일∼7일까지 항공수송처리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제주공항 이용객(유아포함)은 총11만4173명이었다.

5일 이용객은 4만3410명이었으며 5만221명이 예약해 제주공항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7일의 경우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편 결항 등으로 4만3931명 정도에 그쳤다.

운항편의 경우 3일 동안 총756대의 항공기가 제주공항에서 이·착륙했으며 특별기는 총233대가 투입됐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식목일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만7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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