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중견여행업체인 타빅스재팬이 업무협정을 맺고 있는 회원사들의 연맹총회를 제주에서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0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타빅스재팬의 협정연맹총회에 참석키위해 후쿠오카에서 전세기가 들어오는 등 85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내도했다고 밝혔다.

타빅스재팬은 1963년 창립,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내 각 지역에 81개의 영업망을 갖고 있는 업체로 연간 4000여명의 관광객을 모객해 제주로 송출하고 있는 여행사이다.

이번 연맹창립총회에는 타빅스재팬과 업무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내 온천·여관·관광호텔·쇼핑센터·음식점·버스회사 등에 근무하는 경영자 및 관리자가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내도한 이들은 10일 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골프와 관광팀으로 나눠 도내 관광을 즐기고 인프라를 둘러보는 등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이도한다.

타빅스재팬의 제주총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도쿄직항로의 노선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제주관광 수요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9일 전세기를 통해 후쿠오카에서 들어온 총회참석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행사를 제주공항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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