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9월 2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홈페이지(www.jeju.go.kr/uni.htm) 등에서 하면 된다.

이자 지원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 생활비 이자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본인부담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이 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등이다.

도내 거주자이면서 다른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 주소지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하며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인 경우에는 취업여부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확대 운영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1332명 학생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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