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이고 부실한 제주관광코스를 새롭게 구성하기위한 관광코스 상품개발이 추진된다.

제주도관광협회 산하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관광상품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관광의 모델이 될 새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의 제주 정기관광상품이 부실하고 획일화된 코스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체관광상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광상품개발을 담당할 소위원회는 도와 관광협회, 학계 등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상품개발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관광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관람시간이나 이동시간, 이동에 따른 제약요인 등 세밀한 요소까지 현지확인을 거쳐 분석한후 신혼·가족·수학여행 등 관광객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상품개발을 다음달중으로 마무리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되는대로 상반기내에 국내에서 상품설명회를 갖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