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축제자문위원회가 억새꽃축제를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한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타진해옴에 따라 내부논의를 거쳐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의의 배경에는 억새꽃축제가 지난해까지 8년동안 열리면서 억새를 소재로 제주의 가을관광 이미지를 전달하는데는 기여했지만 단일 이벤트로는 여행상품 구성요건이 미약한데다 성수기에 열림에 따라 별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칠십리 축제를 비롯해 각종 소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따른 산만함을 보이는 현상을 해소하고 대형화·집중화 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다 관광협회의 모든 인력이 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투입됨으로써 다른 업무를 전혀 추진할 수 없어 제주관광마케팅이 공백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도관광협회는 24일 열리는 이사회에 최근의 이같은 논의를 정식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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