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제주도와 돼지고기 수출 담당업체에 따르면 냉장육인 경우 1kg당 최고 6.5달러로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되기 직전인 2000년3월 4.95달러에 비해 31% 가량 높게 결정됐다.
반면 냉동육은 3달러로 2000년 3.2달러보다 다소 낮게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국내판매 가격과 비교해서는 육질에 따라 2~3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첫 수출로는 비교적 좋은 가격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가격이 첫 수출에 따른 기대감으로 일본 수입업체에서 가격을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본의 경기침체에다 현지 돼지고기 가격이 좋지 않아 이번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29일 첫 수출길에 오르는 제주산 돼지고기 물량은 당초 80톤에서 절반가량이 40톤정도 밖에 안될 전망이다.
이는 일본 현지가 27일부터 시작되는 골든위크로 작업할 인력이 부족해 수입물량을 당초보다 줄였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항 6부두에서 열리는 수출기념행사에는 김동태 농림부장관과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성공적인 돼지고기 수출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재홍
jhlee@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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