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육지지역 기상악화로 인해 광주, 부산 등 제주기점 항공기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30일 양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부산, 광주 등 남부 지방 기상악화로 오전 9시 제주공항을 출발 126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1002편 등 제주출발 10편이 결항됐다.

또 142명을 탑승객을 태우고 광주를 출발해 오전 12시25분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항공 8141편이 결항되는 등 이날 하루 제주기점 왕복 20편이 결항됐다.

이에 따라 제주기점 노선을 예약했던 2000여명의 승객들이 다른 지역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탑승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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