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조생양파 가격 폭락에 따른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확대운동을 추진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1일 육지산 조생양파 물량이 대규모로 시장에 반입되면서 양파가격이 대폭락세를 맞자 가격지지를 위해 제주산 조생양파 소비확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이다.

구입가격은 15kg(1망) 기준 3000원으로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5000~6000원에 비해 절반가량 저렴하다.

또 농림부가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3월 평당 3000원의 보상비를 주고 산지폐기 한 것에 비해서도 낮은 가격이다.

농협은 농가주부모임,부녀회 등 자체 조직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행정기관과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신청문의 720)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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