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주에서 경기를 갖는 중국, 브라질, 파라과이, 슬로베니아는 물론 훈련을 위해 내도하는 영국팀 등이 숙소로 사용될 호텔에서는 음식을 비롯해 각종 서비스를 점검하고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歡迎中國國家隊(환영중국국가대)”
중국축구국가대표팀이 서귀포를 베이스캠프로 정하면서 숙소로 묵게 될 하얏트호텔이 정문에 내건 대형현수막이다.
중국특수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중국팀이 숙소로 지정된 하얏트호텔은 그 중심에 놓여 있다. 월드컵을 계기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하얏트는 중국대표팀이 불편이 없도록 음식, 언어, 서비스, 보안 등 전 부문에 걸쳐 완벽한 뒷받침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호텔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공식후원업체로 나선 롯데호텔은 각종 월드컵 관련 캐릭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최대한 이용, 세계적 인지도를 갖는 호텔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호텔은 월드컵 기간동안 경기장내 귀빈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어서 전문팀을 꾸려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특히 파라과이와 예선전을 제주에서 치르게될 슬로베니아 팀의 숙소가 롯데호텔로 이들을 위한 음식메뉴를 개발하는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내달 5일부터는 6층 전시관에서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이응노 화백의 작품 등을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의 작품 25점을 선보이는 한국화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지역 본부호텔로 지정돼 서귀포에서 치러지는 월드컵 경기와 관련돼 제주로 오는 모든 VIP 및 FIFA관계자, 심판진 등이 묵을 제주신라호텔은 업계 정상을 자처하는 만큼 털끝만큼의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비롯해 국악이벤트, 축구 유니폼 변천사를 전시하고 객실TV의 외국방송 채널을 추가하고 있다.
또 월드컵 자원봉사자와 택시기사 등을 초청, 친절 및 국제매너 교육을 이달 중순께 실시할 예정이고 독일이 16강에 올라 제주에서 경기를 하게 될 경우 오케스트라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호텔에 투숙했던 장쩌민, 후진타오 등 현재 중국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인물들의 밀랍인형을 제작하고 이들의 투숙할 때 맛보았던 메뉴와 음료들을 상품화하고 있다.
이외에 잉글랜드, 브라질, 독일 팀이 묵을 예정인 파라다이스호텔을 비롯해 칼호텔을 비롯해 크라운프라자 등은 로비에 대형 TV를 설치하고 중·일 식당을 특화하는 것 외에 본선 참가국별 요리코너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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