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가 한국의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 제주산 돼지고기는 수입키로 결정함에 따라 도내 수출업체들이 이날부터 수출 물품 확보에 나섰다.
수출물량 작업소요일이 약 7∼10일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수출은 오는 17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업체별 수출 예상량은 탐라유통 20t(후지, 등심), 양돈축협 23t(후지, 등심)이며 정록육가공인 부산물인 돈피와 간을 각각 20t이다.
앞으로도 이들 업체들이 계속 수출에 나설 예정이어서 돼지고기 수급안정 기여와 함께 수출다변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필리핀에 수출을 하던 타 지역 육가공 업체들이 기존 수출선을 유지키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협의에 나서고 있어 제주산 돼지고기 필리핀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제주산 돼지고기의 필리핀 수출은 지난 2000년 3월 구제역 파문으로 일본 수출이 중단되자 이해 9월 29일부터 이뤄져 지난해까지 3430t(396만1000달러)이 이뤄졌다.
올해도 구제역이 발생하기전 지난달까지 607t(70만8000달러)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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