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봄감자가 13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13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한경·고산·대정·안덕지역에서 일부 출하되던 봄감자가 13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산 대지마종인 봄감자는 전남 보성 장흥산보다 평균 1주일 가량 출하되는 것으로 이날 현재 상품 가격은 20kg 당 1만4000∼1만7000원선으로 지난해 1만4000원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농협은 전남산이 다음주부터 출하가 시작되나 출하물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도내 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38ha가 줄어든 1807ha로 3만4543톤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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