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직불 대상 확대…482농가 혜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상규)는 2002년도 친환경직불사업 신청 대상이 당초 무농약 이상에서 저농약 이상 인증·표시신고 농가로 확대, 오는 31일까지 시·군에서 추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말까지 올해 사업 신청량을 집계한 결과 도내에서는 112농가(155.7㏊)가 8158만여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이는 전국 대비(면적 기준) 4.3%에 해당한다.
도내 전체 무농약 재배 농가(품질 인증·표시 신고 포함) 172가구 중 65%만 보조를 신청했다.
이번 대상 농가 확대는 전국적으로도 사업목표량의 63% 수준에 그치는 등 농가 호응이 기대치를 밑도는 데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저농약재배 농가에도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소득 감소를 보전한다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도내 저농약 재배 농가는 총 428농가(640㏊)로 이들의 신청 여부에 따라 추가로 최고 3억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감소를 보전, 환경농업을 육성하고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99년 도입된 제도. 농가의 인식부족 외에도 환경규제지역으로 대상 지역을 제한, 친환경농업 비율이 높은 제주지역 농가들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대상 농가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1㏊당 52만4000원(국고 보조 100%·5㏊ 상한)가 지원된다. 문의=753-2430.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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