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7일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송정은)와 연석회의를 통해 정책과제를 확정지은 후 20일 각 후보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감귤분야=과잉생산 구조인 감귤산업을 적정생산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폐원사업에 국고지원을 확대하고 부적지뿐만 아니라 일반 과원도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 98%를 점유하고 있는 온주감귤 재배구조 개선을 위해 융자 지원인 하우스 감귤 정책을 국고보조로 전환하고 과실수급안정사업에 감귤을 포함시켜 산지폐기·정부수매를 매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반 농업분야=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타 시·도처럼 수출촉진비를 지원하고 수출의 행·재정적 지원강화를 위해 제주도에 ‘수출과 를 그리고 시·군에 ‘수출계’ 직제를 신설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맥주보리가 감자·콩에 이은 제3의 식량작물임을 감안해 올해산 맥주보리를 전량수매하며,감귤·감자에 이어 제주지역 제3의 소득작목인 마늘산업이 중국산 수입마늘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말로 종료되는 ‘마늘 긴급관세 부과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일반·밭작물 육성 및 농가소득 안정화대책을 마련하며,유기질비료(퇴비포함) 구입시 지방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한 과제도 포함됐다.
△농업정책·후생복지분야=친환경농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자치단체별로 ‘친환경농업과’를 설치하고 부산물비료 퇴비활성화를 추진하며,참여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확대를 주요과제로 꼽았다.
농외소득증대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계절학교를 개설하며,북제주군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밭작물 직불제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금액도 현실화할 것을 주문키로 했다.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영어공용화에 대비해 농촌지역에 무료 영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후계농업인력 육성차원에서 정책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잠수병’과 같이 ‘농부병’ 전문진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진료비를 지원해 농촌복지를 증진시킬 것을 선정했다.
△축산분야=축산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축산폐수 처리를 위해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한우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생산기지화 지원금리를 현행 5%에서 3%로 인하하고 보조비율을 70%에서 90%로 확대할 것도 포함시켰다.
△농업금융분야=수년간 5%로 고정돼 있는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저금리 추세에 맞게 인하해야 하며,대출기간이 대출시점에 상관없이 당해연도 12월말로 돼 있는 일반농업경영자금 대출기간을 1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고 59%·자부담 41%인 농작물재해보험료를 국고 70%·지방비 20%·자부담 10%가 될 수 있도록 지방비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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