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00년 한·미 식물검역회의에서 2001년부터 미국내 캘리포니아,애리조나,플로리다,루이지애나,텍사스 등 5개 주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철회,제주감귤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의했으나 아직까지 수입약속 이행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2001년산은 물론이고 올해산 감귤조차 미 5개 주에 수출이 가능할지 의문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5개주를 포함해 미국현지에 노지감귤 7000톤,하우스감귤 1000톤 등 모두 8000톤을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미국은 그 동안 한국측의 수 차례 걸친 합의이행 촉구에 대해 “관련법규 개정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밝혀 미국이 한국산 감귤수입을 억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다.
한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2000년 합의사항 이행을 강력히 촉구,2002산부터는 캘리포니아 등 5개 주에도 제주산 감귤 수출이 가능하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식물검역소 박창용 국제검역협력과장은 “미국이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은 아니며 현재 5개주 반입을 위한 관련 법규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 감귤농가를 위해서도 정부차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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