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를 맞아 그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롯데골프장이 본격적인 공사재개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골프장건설 사업팀에 따르면 지난 서귀포시 색달동 24번지 54만평 부지에 들어설 골프장 건설공사를 장마가 끝난 후 내달부터 중단됐던 기초토목공사를 재개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 골프장을 36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인데 향후 1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4년 9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골프장 건설이 완료되면 골프장과 연계시킨 여행상품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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