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과 구좌농협이 채소수급안정 ‘핵심농협’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채소수급안정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핵심농협사업을 7월부터 추진하면서 함덕(마늘)·구좌농협(당근)을 포함한 전국 15개 농협을 핵심농협으로 선정했다.

핵심농협사업은 채소의 생산과 출하 기능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채소계약재배사업에 유통기능을 보강,상품화와 마케팅까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산지 농협사업을 말한다.

핵심농협은 매취형과 수탁형사업을 병행 추진할 수 있으며 기존 계약재배사업에 참가한 전국 400여개 회원농협이 1년 단위로 4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 받던 것에 반해 3년 단위로 1050억원의 자금을 최소 3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집중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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