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성수기가 이번 주말부터 활짝 열리는 가운데 도내 호텔들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크라운프라자호텔은 가족단위 바캉스객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바비큐 코치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판매되는 이 패키지 상품은 가족여행객들에게 호텔은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데 컨셉을 두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2인1실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3인1실 또는 4인1실의 개념을 도입, 침대도 싱글 3개, 더블 1개·싱글 1개 등으로 다양화 했고 1인 추가시에는 침대가 더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이 패키지의 특징은 해변에서 야외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장비를 비롯해 야채·고기·소시지 등 준비물을 일체 대여해 주고 있다.

크라운프라자에서 마련한 함덕해수욕장 캠프 및 파라솔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다른 해수욕장에도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롯데호텔은 내달 2일부터 서머패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서머패스티벌에는 한울소리의 신나는 타악공연(2∼4일)을 비롯해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의 국악공연(5∼6일), 80년대 포크송 가수 임지훈과 장은아가 함께 꾸미는 가요콘서트(7∼8일)가 마련된다.

또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에 출전한 바 있는 김봉석과 이은미의 마임공연(9∼10일), 이탁호와 컨트리밴드의 정통 컨트리뮤직공연(12∼14일)도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